답답한 점심.. 뭔가 시원한 반찬하고 밥을 먹고 싶은데 반찬이 없다? 진수성찬이 아니라 뭔가 시원하고, 식욕을 돌게하는 그런 간단한 반찬 한가지만 있었으면 좋겠는데... 뭐 없나? 그럴때면 저는 오이 무침이나 무생채를 만들어서 먹습니다. 후닥닥 만들 수 있고, 한가지 반찬만으로도 (제가 좀 소박한지 모르겠지만 ^^) 점심정도는 가볍게 해결합니다.^^

식재료: 오이, 고추가루, 마늘, 굵은소금, 참기름,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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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를 적당한 크기로 썬 후, 굵은 소금을 뿌려서 흔들어가며 섞에 줍니다. 생오이만 먹었을때 '약간짜다'라는 느낌이면 됩니다.

(2) 고추 가루, 마늘 다진것, 참기름을 5:2:0.5 정도로 섞어서 양념을 만든 후, 손으로 오이와 버무려줍니다. (손을 사용하는 이유는 오이가 깨지거나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3) 볶은 참깨를 적당히 뿌려서 섞은후, 30분정도만 참았다가 먹습니다. (하루이상지나면 오이에서 물이 많이 배어나와 원래의 아삭한 맛은 거의 없어지고, 오이 특유의 시원한 맛만 남습니다.)

TIP. 오이에는 부추가 궁합이 아주 잘 맞습니다. 같은 양념에 부추를 잘게 썬 후 같이 섞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TIP. 오이 소박이를 만들고 싶으신 경우에는 조금 삭히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소금을 조금 더 넣어서 그냥 생오이만 먹었을때 '짜다'라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양념에도 조금을 약간 넣은후 부추만 양념에 뭍히고, 십자로 가른 오이속을 채워줍니다. (삭히는 과정에서 물이 매우 많이 배어나오는데, 이때 상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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