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밥을 했습니다. 3kg짜리 작은 쌀포대를 샀는데 한달이 넘게 지난 오늘 마지막으로 비웠습니다. 오늘은 매콤하고 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낙지볶음이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만들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

재료(2-3인분): 낙지 2마리, 고추장 1큰술, 고추가루 1/2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2 작은술, 마늘 3쪽, 양파 1/2개, 당근 1개, 양배추, 대파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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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낙지를 굵은소금, 밀가루를 묻혀서 문질러서 씻습니다. 깨끗하게 만들뿐 아니라 비린내를 없애줍니다.

     또는 낙지를 볶을때 청주를 아주 '약간'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래 조리를 하면 비린내가 없어지지만 그러면 낙지가 질겨집니다.)

(2) 고추장, 고추가루, 설탕, 참기름, 마늘 다진것을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고, 양파, 당근, 양배추,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둡니다.

(3) 데워진 후라이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약간, 청주를 두르고 센불에서 낚지를 1분 정도만 살짝 볶습니다.

(4) 당근, 양파를 함께 넣고 센불에서 1~2분 정도만 더 볶습니다.

(5) 양념장과 대파, 양배추를 넣고 볶습니다.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불을끄고 조리를 마칩니다.

TIP1: 야채에서 물기가 많이 나오므로 일부러 물을 넣을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넣으면 졸이느라 조리 시간이 길어집니다.

TIP2: 넓은 팬에 센불로 조리를 할수록 맛있게 조리를 할 수 있습니다.

TIP3: 양배추 대신 버섯을 넣어도 입안에서 매운맛을 약간 줄일 수 있습니다. 오이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만든 낙지볶음입니다. 아주 맛있었습니다. (어차피 저혼자 먹는거라.. ㅎㅎ)

집에 아주 작은 가열기만 있다보니 조리하는데 한참 걸렸는데요. 아쉽게도 낙지에서 물이 많이 빠져버렸습니다만 그래도 오랫만에 입이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냥도 먹고, 밥을 비벼서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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